산만한 아이 집중력 키우기 > 자녀교육 칼럼

본문 바로가기
창의나라 유치원
즐겨찾기관리자모드로그인회원가입
 
 
자녀교육 칼럼꿈과 사랑을 키우는 창의나라 유치원
HOME > 커뮤니티 > 자녀교육 칼럼
자녀교육 칼럼

산만한 아이 집중력 키우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창의나라 작성일16-11-10 11:34 조회1,727회 댓글0건

본문

아이들이 산만한 것은 당연합니다. 신체 활동이 많은 아이는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영유아기에 유난히 산만하고 신경질적이고 어수선해서 잠시도 집중을 못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리고 간혹 발달이 늦어지면서 산만함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도 있는데, 대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개선됩니다.
문제는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뒤에도 여전히 이런성격을 보이는 아이들의 경우입니다. 7세 이상의 아이가 단체생활에 익숙해진 뒤에도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어수선한 모습을 보인다면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성격이 유아기나 아동기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 성인기에 더 발달된 단계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 너무 참견이 많은 부모는 아이를 과잉행동아로 만들기 쉽습니다. 아이가 놀이에 열중하고 있을 때는 놀이를 방해하지 말아야 하는데, 열심히 노는 것이 귀여워, 또는 혼자서 심심할까봐 참견을 하고 간섭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집니다.  

- 부모가 요구하는 것이 아이의 능력 이상의 것을 요구할 때 아이는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아이에게 어떤 것을 가르치려고 하거나 놀아줄 때 엄마의 욕심만 내세우지 말고 발달 단계를 고려해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눈높이를 같이 하고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맞추도록 합니다.  

- 집안이 너무 소란스럽고 시끄럽다거나 하면 아이는 공격적이고 충동적이며 부산스럽게 됩니다. 부모가 자주 싸움을 한다던지 환경이 어수선해서 아이가 차분하게 생각을 하거나 한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던지 소음공해가 심하다던지 등등… 이러한 가정환경에 있으면 아이는 마음이 들뜨고 늘 긴장상태에 있게 됩니다. 또한 엄마가 수선스럽다거나 하면 아이도 덩달아 수선스러워집니다. 집을 차분하게 정리정돈하지 않고 물건이 있던 자리에 없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놀고 있는데, 엄마가 집안을 왔다갔다하며 집중을 방해하거나 지나치게 청결한 나머지 아이가 늘어놓고 노는 것을 못 보고 바로바로 치워 버린다든지 하면 아이가 집중하기 힘들어집니다.  

-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일관적이지 못하면 아이는 불안해합니다. 아이가 똑같은 잘못을 했는데, 어떤 날은 심하게 꾸중하고 어떤 날은 무심히 넘어가는 등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부모의 기분에 따라 좌우되면 아이는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 완성의 기쁨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자기가 하던 일을 완성하게 되면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에게도 블럭이나 미로 찾기, 만들기, 퍼즐 등의 장난감을 주어 완성시키는 기쁨을 느끼게 하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합니다.  
또한 성공의 기쁨과 집중력을 결합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칭찬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자주 야단을 맞는 아이들은 자신감이 떨어져서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은 더욱 산만해지기도 합니다. 잘못할 때 야단치기보다는 잘할 때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 또래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산만한 아이들은 부주의하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따돌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상황 속에서 꾸준하게 알려주고, 주의력 결핍보다는 아이의 대인관계 행동에 문제가 있어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적응을 못하는 경우라면 대인관계행동의 훈련이 필요하고 봅니다. 예컨대, 남의 탓으로 돌리는 습관을 고치고, 친구에게 인사하는 법, 남을 돕고 집단에 봉사하는 행동 등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