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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칼럼

연상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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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의나라 작성일16-11-10 11:14 조회1,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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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이가 심심해하자 엄마가 말했습니다. "민경아, 심심하니? 그럼 우리  재미있는 수수께끼 놀이할까?" 민경이는 방긋 웃으면서 엄마 품으로  달려옵니다. 엄마는 민경이가 잘 알고 있는 사물을 몇 가지 생각해냈습니다. 제일 먼저 민경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인 「동물원에 갔습니다」를 떠올렸습니다.  
  
   "자, 나는 누구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나는 몸집이  아주 큽니다. 귀도 크고, 이빨도 커요. 우리 할아버지는 아프리카에 살았지만 나는 지금 동물원에 삽니다. 내 코는 아주 길지요. 나는 누구일까요?" "엄마, 나 그거 알아! 코끼리!" "네, 맞았습니다. 다음은 민경이가 수수께끼를 내보세요." 민경이는 눈을 반짝이면서 수수께끼를 생각해 냅니다.

  아이들은 답을 찾고 문제를 만드는 수수께끼놀이를 통해서 순간적이지만 많은 상상을  하고, 생각도 하게 됩니다. 또 사물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도 생겨납니다.

   연상놀이는 창의성을 키우는 좋은 도구입니다. 연상놀이에도 일정한 법칙이 있는데,  첫째는 그것과 비슷한 것을 떠올리는 것으로 예를 들면 사과 하면 배, 고양이 하면 호랑이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연속적 연상으로,  어떤 사진을 보고서 아빠와 함께 갔던  놀이 동산에서 찍은 사진임을 기억해 내고 놀이 동산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것과 대비되는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불을 보면 물을 생각해 내는 것이지요.

  지윤이와 엄마는 연상놀이를 자주 합니다. 우선 엄마가 지윤이가 잘 알고 있는 단어 하나를 이야기합니다. 엄마가 "세일러문!" 하면 지윤이는 "텔레비전!"이라고 합니다. 그럼 엄마는 질문을 하죠. "왜 텔레비전이야?" "응, 그 만화는 텔레비전에서 하니까." 다음은 엄마 차례입니다. "전기 밥솥. 왜냐하면 두 가지는 모두 전기가 있어야 하니까." 이렇게 하다 보면 연상놀이는 끝없이 이어집니다.

  끝말잇기, 스무고개놀이,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로 시작하는 꽁지따기  놀이 등은 모두 아이의 연상 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놀이입니다. 엄마는 아이의 연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엉뚱한 것들을 연결시켜 제시하고, 아이가 왜 그 단어를 떠올렸는지 물어 보고, 칭찬도 아끼지 말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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