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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칼럼

과학 창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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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의나라 작성일16-11-10 11:10 조회1,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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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이와 엄마는 칼국수를 만들려고 밀가루 반죽을 하고 있습니다. "혜원아,  밀가루는 아주 작은 가루였는데 이렇게 물을  붓고 주무르니까 어떻게 되었지?"  "커다랗고 물렁물렁한 덩어리가 되었어요." "그래. 따로 있던 여러 개의  가루들이 하나로 뭉쳐졌지. 또 손에 달라붙기도 하네." 엄마는 혜원이에게 밀가루 반죽을 만져보게 했습니다. 엄마는  밀가루 반죽을 밀어 국수 가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국수 몇 가락을  혜원이의 장난감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내일이면 이 국수가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럼 다음 엄마는  국수를 물에 삶아서 익힌 다음 혜원이에게 만져보게 했습니다.

무심히 먹거나 사용하는 것들을 새롭게 보고, 느끼는 것이  과학 창의성에서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혜원이 엄마는 혜원이가 좋아하는 칼국수를 함께 만들면서 밀가루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것에 열을 가했을 때와 실온에 두었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게 하고 싶었습니다.

   엄마는 시원이에게 설탕물을 타 보게 했습니다. 시원이는 설탕을  따뜻한 물에 넣고 저어봅니다. "시원아, 네가 넣은 설탕이 다 어디로 갔니?" "어,  정말 설탕이 다 없어졌네." 이번에는 얼음이 있는 차가운 물에 설탕을 타 보게 합니다. "엄마, 설탕이 없어지기는 했는데 남아있는 것도 있어요. 왜 그렇죠?" 엄마는 웃기만 합니다.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바로 과학 탐구의 시작입니다. 과학 창의성의 바탕은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관찰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면에서 우리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과학에 대한 창의성이 넘쳐나고 있지요. 땅을 기어가고  있는 작은 벌레도 신기하고, 어른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의문덩어리이니까요.

  아이가 사물에 호기심을 느끼도록 많이 자극해주고  격려해주세요. 단순히 아이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서 일상적인 것에도 의문을 가질 수 있게 엄마가 먼저 질문을 던져보세요. 호기심과 관찰력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힘입니다. 이런  힘을 일상 생활에서 자극해주고 함께 고민해주면 과학 창의성은 더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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