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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칼럼

신체 창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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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의나라 작성일16-11-10 11:09 조회1,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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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는 단 10분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입니다. 특히 아이가  서너 살이 되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기고, 자신감을 갖게  되어 더욱 왕성하게 움직이지요. 그러면서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감정과 느낌을 신체 활동으로 표현합니다. 이런  시기에 신체표현 놀이를 엄마나 친구들과 함께 하면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 '토끼와 사냥꾼' 놀이를 해보세요. "유나야, 지금부터 엄마는 사냥꾼이고 유나는 토끼다. 토끼처럼 움직여 봐." 유나는 토끼처럼 깡충거리며 뛰거나 토끼의 큰  귀를 만들겠지요. "그럼, 이제 사냥꾼이 토끼를 잡으러 간다." 엄마는 사냥꾼의 모습을 흉내내면서 아이를 잡으러 갑니다. 유나는 사냥꾼을 피해 도망을 가거나 숨는 동작을 합니다.

   때로는 강물을 헤엄치는 물고기가 되어 보게도 하고, 또  때로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되어 보게도 하세요. 아이는 어떤 모습이나 상황도 몸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엄마가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가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어떤 동작이나 표현을 해도 비판하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외국의 아이들과 비교해서  신체적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신체를 통해서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의 문화 때문입니다. 신체적 표현은  언어 능력이 아직 미숙한 네댓  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며, 탐구능력과 언어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여러 가지 동작을 모방하면서 상상하는 기화를 가질 수 있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워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파도 소리, 바람 소리, 천둥 소리, 동물 소리, 주변 소리 등이 녹음된 테이프를  아이와 함께 들으면서 그 느낌을 신체로  표현해 보게 하세요. 또 아이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동물을 몸으로만 표현하게 하고 엄마가 알아맞히는  놀이도 해보세요. 혹은 전래  동화를 읽어주고 그것의 한 장면을 흉내내어 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흥부와 놀부' 이야기의 박을 타는 장면을 엄마와 함께 흉내내어 보면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하지요.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미리 목표를 세운대로 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놀이 자체를 즐기는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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